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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째 구역 표지CASE FILE · 강원도 산골 폐광 마을 · 실종 사흘째의 수색 본부

열한 번째 구역

현대
40분
난이도 ★★★
용의자 4

일곱 살 서아가 사라진 지 사흘째, 아이를 찾던 주민 수색대장이 컨테이너 상황실에서 맞아 죽었다. 벽에 붙은 수색 지도는 한 귀퉁이가 뜯겨 나갔고, 해가 지면 수색은 중단된다. 수색 지원을 나온 형사인 당신은 해 지기 전까지 범인을 가리고, 아직 산 어딘가에 있는 아이를 찾아야 한다.

· 장소를 눌러 단서를 찾고, 찾은 증거를 제시해 용의자를 추궁합니다.

· 수사를 거쳐 최종 추리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 시간 제한은 없습니다.

· 진행 상황은 자동 저장됩니다.

· 처음이라면 하는 법을 먼저 읽어 보세요.

사건의 시작

PROLOGUE · 실종 사흘째

강원도 산골의 오후 두 시. 비가 막 그친 산길에서 흙 냄새가 올라온다. 주머니에는 휴가계 사본과 수색 지원 협조 공문이 들어 있다. 사건 번호는 없다. 아이의 이름은 서아, 일곱 살이다. 수첩 첫 장에 그 이름을 적다가 펜 끝이 한 번 멈춘다. 컨테이너 상황실 앞에 차가 선다. 문 앞에 서 있던 남자가 카메라를 내리고 다가온다. 류도현 「선배님, 도착하셨군요. 기다렸습니다.」 류도현 「현장은 제가 정리해 뒀습니다. 팩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류도현은 군에서 함께 복무한 후임이다. 지금은 실종 사건을 전문으로 방송한다. 어젯밤 이 산으로 와 달라고 전화한 것도 그였다. 그가 앞장서 컨테이너 문을 연다. 철제 책상과 접이식 선반, 벽에 붙은 커다란 수색 지도가 보인다. 바닥에 신원철 대장이 엎드려 있다. 후두부가 크게 꺼져 있고 숨은 이미 없다. 점퍼가 흠뻑 젖어 있다. 지도에는 열한 개 구역이 격자로 나뉘어 있다. 오른쪽 아래 귀퉁이가 뜯겨 나가 있다. 밖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서아의 엄마는 천막 아래서 휴대폰만 쥐고 있다. 이쪽을 한 번 보더니 곧 고개를 돌린다. 수첩을 편다. 오늘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다. 구역을 하나씩 걸어 본 것을 적는다. 처음 본 곳은 어디인가.

등장인물

  • 신원철

    주민 수색대 대장 · 59세

    말수가 적고 고지식하다. 이 마을에서 자란 아이들 이름을 하나도 잊지 않는다. 지도를 볼 때마다 손가락으로 구역을 짚는 버릇이 있다.

  • 한지윤

    서아의 엄마 · 34세

    말끝을 흐리고 같은 말을 되풀이한다. 사흘째 같은 점퍼를 입고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 오태석

    서아의 계부 · 41세

    목소리가 크고 거칠다. 팔짱을 낀 채 사람을 똑바로 보지 않고 말한다.

  • 마경숙

    산아래 펜션 사장 · 56세

    살갑고 인심이 좋다. 누구에게나 밥은 먹었냐고 먼저 묻고 말이 길어지면 화제를 돌린다.

  • 류도현

    실종 사건 전문 유튜버 · 33세

    깍듯하고 붙임성이 좋다. 말을 자막처럼 깔끔하게 정리하고 카메라를 늘 몸 가까이에 둔다.

수사 무대 · 산아래 수색 본부

당신은 형사. 산아래 수색 본부의 4곳을 돌아다니며 단서 카드 24장을 모으고, 관계자 4명의 말이 사실인지 하나씩 확인합니다.

  • 상황실
  • 갱구 앞 막사
  • 펜션 별채
  • 마을회관

이런 분께 추천

  • · 한 시간쯤 집중해서 사건 하나를 끝까지 풀고 싶은 분
  • · 진술과 증거를 꼼꼼히 맞춰 보는 고난도 추리를 원하는 분
  • · 기록과 알리바이를 꼼꼼히 맞춰 보는 현실적인 수사를 좋아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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